냉매의 정의
냉매는 냉각시킬 때 열을 전달하는 물질이다. 저온부에서 열을 흡수하고 고온부에서 열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냉각한다.
원리와 구조
"유체인 냉매는 냉각 사이클 내에서 기화와 응축으로 냉각을 가능하게 만든다. 다양한 산업공정과 냉동기기에서 사용되는 냉매는 내부를 순환하며 저온부에서 기화로 열을 흡수하고, 고온부에서 응축하며 열을 방출한다. 냉매는 종류에 따라 액체와 기체로 나눌 수 있고, 현재 쓰이는 대부분의 냉매는 기체 형태이다. 1987 몬트리얼의정서 이후 1세대 냉매인 염화불화탄소(CFC)계열의 냉매 규제가 시작되었고, 교토의정서에 따라 수소화염화불화탄소(HCFC)도 규제를 받고 있다. 현재는 수소불화탄소(HFC)계열의 냉매도 온실가스로 분류되어 사용이 축소되고 있다. 냉방·냉동 분야의 냉매 규제로 에너지 생산 분야는 물론 산업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냉매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규제를 만족하는 Low-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와 기존의 합성 냉매를 대체하는 자연 냉매가 있다. 친환경적인 자연 물질 냉매의 경우 지구온난화지수가 0으로 기후변화에 기여한다. "
냉매의 장점
냉각 기능에 필수적이며 취급과 구입이 간단하다. 열에 대해 안정적이다. 자연 물질 냉매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냉매의 단점
기존의 냉매는 온실가스를 일으킨다. 최근 개발된 자연 냉매나 저GWP냉매는 효율이 떨어지고 기존 냉매 대비 가격이 높다.
현재와 미래
반도체·디스플레이업종의 에너지 수요 증가와 전 세계적인 냉매 규제 움직임에 따라 기존의 냉매를 자연 냉매로 전환하거나 저 GWP 냉매로 대체하는 연구가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