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책소통센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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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닫기동력자원부 신설
1977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에너지정책 전담부처인 동력자원부가 신설됐다.
제조업 중심 수출 경제를 이끌어 가기 위해 에너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석유파동으로 인한 혼란도 에너지정책 전문화를 앞당기는 요인이 됐다.
동력자원부의 등장으로 그간 경제부흥의 수단으로서 단편적으로 진행되던 에너지정책이 장기적 종합계획으로 변모했다.
전반적인 에너지 수요·공급을 예상하고, 이에 맞춰 수요·공급 전반을 관리하며, 각 에너지원별 균형을 맞추는 컨트롤타워가 생긴 것이다.
동력자원부는 먼저 중동지역에 편중됐던 석유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석유비축분을 늘려 석유공급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에너지원 다변화도 진행됐다.
동력자원부는 국내 부존 무연탄개발을 늘리고, 해외투자를 통해 자원개발 지분 확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LNG·원자력 등이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떠오르게 됐으며, 석유의존도 역시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전력,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공급망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구축하는 작업도 탄력을 받았다. 1980년에는 에너지정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석유사업기금이 신설됐다.
동력자원부는 1993년 상공부와 통합되며 폐지됐으며, 그 기능은 오늘날 산업통상자원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